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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테니스 개막…머리, 가볍게 2회전 진출

하성룡 기자

입력 : 2017.07.04 07:43|수정 : 2017.07.04 07:43


세계 최고 권위의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개막했습니다.

세계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앤디 머리가 가볍게 1회전을 통과했습니다.

홈 코트에 선 영국 출신의 머리가 날카로운 포핸드로 코트 구석에 찌르고는 주먹을 불끈 쥡니다.

세계 135위인 버블릭의 발리에 정교한 리턴으로 맞선 머리는 한 수 위의 기량으로 3대 0 완승을 거두고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세계 2위 라파엘 나달은 137위의 존 밀먼을 역시 3대 0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진출했습니다.

반면 5번 시드를 받은 세계 3위 스탄 바브린카는 49위의 메드베데프에 발목을 잡혀 윔블던 첫 이변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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