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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최대주주 기성용, 9일 광주 찾는다…서울전 관람

하성룡 기자

입력 : 2017.07.03 20:16|수정 : 2017.07.03 20:16


축구대표팀의 주장인 기성용이 고향인 광주월드컵경기장을 찾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 광주는 기성용이 오는 9일 광주에서 열리는 FC서울전을 찾아 관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에서 태어난 기성용은 광주 금호고를 졸업했고, 2010년 광주FC 창단 당시 홍보대사로 활동했습니다.

아버지인 기영옥 씨가 2015년 광주 구단 단장으로 선임되자 광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후원금 1천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고, 광주 구단 주식 4천 주를 보유해 개인 최대주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광주의 상대 팀이 친정팀 서울이기 때문에 어느 팀도 응원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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