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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카타르 단교사태' 중재 나선다…외교장관 당사국 방문

정규진 기자

입력 : 2017.07.03 11:46|수정 : 2017.07.03 13:25


독일이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국가들과 카타르의 단교사태 해결을 위한 중재에 나섭니다.

지그마어 가브리엘 독일 외교장관이 걸프국과 카타르 등 단교사태 관련국들을 사흘에 걸쳐 방문하기로 했다고 독일의 dpa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가브리엘 장관은 오늘(3일) 우선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하는 데 이어 내일 카타르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가브리엘 장관은 카타르 방문 이후 이번 사태에 대해 중재자로 나선 쿠웨이트로 향할 예정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권 4개국은 카타르에 단교 해제를 위해 이란.터키와 관계를 끊고 아랍권 위성방송인 알자지라를 폐쇄하는 등 13개의 조건을 내걸고 내일 자정까지 답변을 요구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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