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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조작' 이준서 검찰 소환…"이유미에 윗선 지시 없었다"

입력 : 2017.07.03 09:44|수정 : 2017.07.03 09:44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를 대상으로 한 국민의당 '취업 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범행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3일 소환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뒤 처음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게 된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서울남부지검 청사로 들어가면서 취재진과 만나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6월) 25일 (조작 사실을) 알았다"라면서 "(범행 시점엔) 저도 조작 사실을 몰랐고, 그에 따른 어떠한 압력도 가하지 않았다. 그것을 밝히려고 오늘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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