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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길 또 음주운전…면허 취소 수치

박찬근 기자

입력 : 2017.07.01 22:45|수정 : 2017.07.01 22:45


가수 리쌍의 멤버 길, 길성준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또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로 길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길 씨는 지난달 28일 새벽 5시 반쯤 남산3호터널 입구에서 북쪽으로 100m 정도 떨어진 지점 끝차로에 자신의 BMW 차량을 세워두고 잠을 자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적발 당시 길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65%였습니다.

길 씨는 경찰에 "대리운전을 했다"고 변명하다가 음주 운전 사실을 시인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길 씨는 지난 2014년 4월에도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길 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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