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시즌 29호…홈런 단독 선두 질주

SK 간판 타자 최정이 7월 첫날에도 홈런을 치며 이 부문 선두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최정은 오늘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홈경기에서 6회 말 노아웃 1루에서 상대 선발 우규민을 공략해 좌중월 2점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시즌 29호를 터뜨린 최정은 이 부문 2위 한동민과 격차를 7개로 벌렸습니다.

최정은 3·4월 26경기에서 12홈런을 치며 상쾌하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5월 19경기에서 4홈런에 그쳤습니다.

6월 들어 최정의 홈런 시계가 다시 빠르게 돌았습니다.

최정은 6월 26경기에서 12홈런을 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어제(6월 31일) 삼성전에 이어 오늘도 홈런을 작렬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지난해 40홈런을 에릭 테임즈와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던 최정은 홈런왕 2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현재 속도를 유지하면 50홈런 고지도 밟을 전망입니다.

(사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