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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소녀상 건립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어제(30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 브룩헤이븐 시립공원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열었습니다.
제막식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89살 강일출 할머니가 직접 참석했습니다. 이번에 세워진 소녀상은 캘리포니아주와 미시간주에 이어 미국 내 세 번째입니다.
소녀상은 지난 5월 브룩헤이븐 시의회가 만장일치로 건립을 의결했지만, 애틀랜타 주재 일본 총영사가 망언을 퍼붓고 일본 기업들이 미국 투자를 철회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일본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