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이랜드 브라질 공격수 알렉스 영입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서울 이랜드FC가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알렉스(29)를 영입했습니다.

2013년 고양 HIFC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알렉스는 첫 시즌 15골-6도움의 맹활약을 펼쳤고, 2014년에는 고양에서 11골 3도움을 작성한 뒤 강원FC로 이적해 5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013년과 2014년 K리그 챌린지 베스트 11 부문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린 알렉스는 2015년 태국에 진출해 잠시 국내 무대와 작별했습니다.

알렉스는 2016년 대구FC에 입단해 팀의 클래식 승격에 힘을 보탰고, 올해 FC안양에서 뛰다가 이번에 이랜드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구단은 "K리그에서 통산 36골-10도움을 기록한 알렉스가 풍부한 K리그 경험과 탁월한 결정력을 앞세워 팀의 공격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