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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휴가철' 경찰, 휴양지·고속도로 치안·안전활동 강화

김혜민 기자

입력 : 2017.06.30 10:51|수정 : 2017.06.30 10:51


여름 휴가철과 장마를 앞두고 경찰이 휴양지와 주요 고속도로 등을 중심으로 치안과 안전 활동을 강화합니다.

경찰청은 오는 8월31일까지 전국 해수욕장과 하천, 계곡 등 피서지 90곳에서 여름경찰관서를 운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치안수요에 따라 순찰 인력을 확대하고, 범죄·미아 발생, 물놀이 안전 등 피서지 불안요인을 중점적으로 관리합니다.

피서지 주변에서는 아동 실종 예방을 위해 지문 등 신상정보를 미리 등록하는 '실종아동 지문 등 사전등록제' 창구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휴가철을 맞아 빈집 절도와 휴양지 주변 폭력 등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지역별 우범지역과 취약시간대를 분석, 순찰과 검문 등 형사활동을 강화합니다.

또 장마와 태풍으로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도로관리청과 함께 배수로 이물질 제거 등 안전점검을 벌이고, 경찰서별로 침수·도로 유실 취약구간에 대한 통제 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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