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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기 상연 '라이어', 모든 배역 맡아본 '장인' 배우 권혁준

화강윤 기자

입력 : 2017.07.01 09:18|수정 : 2017.07.0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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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라이어'는 지난 1998년 상연을 시작해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국내 최장수 오픈런 연극입니다. 상연 횟수 3만 5천 회, 누적 관객도 5백만 명에 달합니다. 역사가 깊은 만큼 '라이어'를 거쳐 간 배우들도 많습니다. 안내상, 설경구, 우현, 이문식, 정재형 등 지금은 스타가 된 배우들도 소극장에서 연극 '라이어'를 통해 열연을 펼쳤습니다. 

배우 권혁준 씨는 그중에서도 '라이어'와 인연이 깊습니다. 2003년 처음으로 배역을 맡은 뒤 올해까지 15년째, 4천 번 넘게 무대에 오르면서 여자 배역만 빼고는 모든 배역을 다 연기했고 5년 전부터는 연출도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20주년 기념 '스페셜 라이어'에서 포터하우스 형사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라이어 장인' 배우 권혁준 씨를 만나봤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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