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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 10cm 송판에 재도전한 북한 태권도 시범단…결과는?

입력 : 2017.06.29 16:43|수정 : 2017.06.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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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북한 시범단이 어제(28일) 국기원에서도 또 한 번 화려한 공연을 펼쳤습니다.

리용선 국제태권도연맹(ITF)이 한국의 '태권도 본산' 국기원을 방문한 것은 1972년 국기원(태권도 종합도장)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북한 시범단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10cm 송판의 벽에 부딪혔지만 이번엔 우렁찬 함성소리와 함께 10cm 송판을 산산조각 냈습니다. 그들은 도복 상의를 벗은 맨몸으로 각목을 부러뜨리는 박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날 국기원 대강당에는 한반도 티셔츠를 입은 자주평화통일실천연대 120명을 포함해 만원 관중이 시범단을 반겼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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