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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세무서장, 관용차로 음주 교통사고…측정 거부

김정우 기자

입력 : 2017.06.29 02:32|수정 : 2017.06.29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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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재 서울 서대문세무서장이 어제(28일) 새벽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배 서장이 어제 새벽 0시 13분쯤, 음주 상태에서 관용차를 몰다 서교동 사거리 부근에서 정차 중인 택시를 들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음주감지기를 이용해 배 서장이 술을 마신 것을 확인했지만 배 서장은 음주 측정을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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