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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세무서장 관용차 운전하다 음주 교통사고

김정우 기자

입력 : 2017.06.28 22:36|수정 : 2017.06.28 22:36


서울 마포경찰서는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택시를 들이받은 뒤,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배상재 서대문 세무서장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배 서장은 오늘(28일) 새벽 0시 13분쯤, 음주 상태에서 관용차를 몰다 서교동 사거리 부근에 정차 중인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음주감지기를 이용해 배 서장이 술은 마신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배 서장은 음주측정은 거부했습니다.

배 서장은 서울 노원구에서 출발해 20km 정도를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배 서장을 다시 불러 음주측정을 거부한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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