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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문준용 의혹 조작' 국민의당 이유미 영장

이성훈 기자

입력 : 2017.06.28 16:08|수정 : 2017.06.29 10:06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를 대상으로 한 '취업 특혜 의혹'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는 오늘(28일) 오후 3시 반에 이 씨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이틀 전 검찰에 출석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다가 긴급체포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오늘 오전 8시부터 이 씨의 주거지 등 5~6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이 씨의 사무실과 성북구의 이준서 전 최고의원 자택이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지만 국민의당 당사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내일 오전 10시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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