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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영, 코리아오픈 남자 100m 예선 10초 22로 예열

유병민 기자

입력 : 2017.06.27 11:34|수정 : 2017.06.27 11:34


남자 100m 한국 기록 경신을 노리는 김국영이 예선에서 10초 22로 예열을 마쳤습니다.

김국영은 오늘(27일)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예선 1조 경기에서 10초 22에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경기 뒤 김국영은 "출발할 때 발이 조금 밀렸다"고 아쉬워하면서도 "결승전에서는 더 좋은 기록을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를 지켜본 윤여춘 대한육상연맹 부회장은 "지금은 예선이다. 김국영이 준비를 잘한 것 같다"며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김국영은 그제 같은 장소에서 치른 KBS배육상대회 준결승에서 10초13의 한국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결승전에서는 10초07을 기록했으나 뒷바람이 초속 3.6m로 불어 기록을 공인받지 못했습니다.

육상은 초속 2.0m 이하로 불 때 나온 기록만 공식 기록으로 인정합니다.

김국영은 오늘 오후 결승전에 나서는데, 목표는 한국신기록 달성과 런던 세계선수권대회 기준 기록, 10초12 통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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