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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권 금식 성월 라마단 종료…이드 알피트르 연휴

김영아 기자

입력 : 2017.06.25 14:46|수정 : 2017.06.25 14:46


이슬람권의 금식 성월인 라마단이 현지시간 24일 끝났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24일 밤 초승달이 관측됨에 따라 이날이 이슬람권에서 쓰이는 역법인 '히즈라력'으로 라마단의 마지막 날이라고 선포했습니다.

라마단에 무슬림은 일출∼일몰 동안 식사를 하거나 물을 마실 수 없습니다.

다른 이슬람 국가도 이슬람의 성지가 있는 사우디의 발표를 대부분 따릅니다.

라마단이 끝나면서 25일부터 이슬람권의 2대 명절 중 하나인 '이드 알피트르'가 시작됐습니다.

라마단을 성공적으로 지킨 것을 축하하는 명절인 이드 알피트르엔 가족과 친구를 방문해 인사와 작은 선물을 건네는 풍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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