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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서 유조차 전복돼 불…"유출 기름 쟁탈로 100여 명 사망"

김영아 기자

입력 : 2017.06.25 14:46|수정 : 2017.06.25 14:46


오늘(25일) 파키스탄 바하왈푸르의 한 고속도로에서 유조차가 전복돼 불이 붙으면서 최소 123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AP통신과 파키스탄 지오TV가 보도했습니다.

지오TV는 불이 나기 시작했을 때 주민들이 전복된 유조차에서 흘러나온 기름을 가져가려고 유조차 주변에 몰려들었으며, 이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방관들은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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