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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빛 500조 원 넘어…내일부터 대출 실태 점검

한승환 기자

입력 : 2017.06.25 12:19|수정 : 2017.06.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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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영업자들의 전체 빚 규모가 급증해 50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나이스신용평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영업자 약 150만 명의 총부채는 약 520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영업자 1인당 평균 3억 5천만 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인데 은행권 빚이 360조 원, 제2금융권이 160조 원이었고 상호금융회사에서 빌린 돈은 20% 넘게 급증했습니다.

금감원은 내일(26일)부터 자영업자 대출 실태를 현장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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