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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내륙 폭염은 중국의 고온건조한 공기 유입 탓

입력 : 2017.06.22 16:32|수정 : 2017.06.22 16:32

부산기상청 "24일 오후 흐려지면서 더위 누그러질 듯"


최근 경남 내륙지역의 폭염은 서해 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아 중국 북부에서 가열된 고온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기상청은 22일에도 경남지역은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내륙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올라 폭염특보를 발령했다고 이날 밝혔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경남지역은 양산, 합천, 거창, 함양, 산청, 창녕, 함안, 의령, 밀양 등이다.

경남 내륙지역은 또 낮 동안 강한 햇볕으로 지면이 가열되면서 더위가 가중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23일 절정에 달하고 주말인 24일 오후부터는 흐려지면서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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