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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한국당, 한미정상회담 앞두고 깽판…정부에 협력해야"

권란 기자

입력 : 2017.06.22 11:06|수정 : 2017.06.22 11:24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의 발언을 비판한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깽판을 놓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심 대표는 오늘(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문 특보의 발언을 두고 호들갑을 떠는 한국당의 태도는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특보의 워싱턴 발언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보수야당과 일부 언론이 문 특보의 발언을 놓고 정부의 대북정책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청와대는 문 특보의 발언과 거리를 두고 몸을 사릴 것이 아니라 더 적극적인 행보로 대북정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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