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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세창고서 물건 '슬쩍' 아르바이트생…경찰 수사 중

박찬근 기자

입력 : 2017.06.22 09:06|수정 : 2017.06.22 09:06


통관 절차가 아직 끝나지 않은 화물들을 임시로 보관하는 인천항 보세창고에서 물건이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인천항 인근의 보세창고에서 38살 A씨 등 아르바이트생들이 한 패션업체가 맡겨 둔 가방과 신발을 빼돌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업체는 지난 2년간 지갑과 신발, 가방 등이 없어져 수천만 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규모는 지갑과 가방, 신발 등 29점으로 150만 원어치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 외에도 같이 범행을 저지른 일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A씨 등을 상대로 추가 피해 규모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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