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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황제' 진종오, 50m 권총 폐지 결정에 아쉬움 표시

유병민 기자

입력 : 2017.06.21 21:33|수정 : 2017.06.21 21:34


'사격 황제' 진종오 선수가 주 종목인 50m 권총이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빠지게 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시했습니다.

50m 권총은 진종오가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을 딴 종목인데, 도쿄에서는 폐지되는 것으로 지난 11일 최종 결정됐습니다.

[진종오/kt 사격단 : 많은 사랑을 받는 종목이었는데, 그 종목을 없앤다는 것이 기분은 썩 좋지 않았습니다.]

진종오는 그동안 아시아 선수들이 워낙 이 종목을 잘하다 보니 '괘씸죄' 같은 견제심리가 작용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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