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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올해 들어 첫 일본뇌염 매개 모기 발견

홍순준 기자

입력 : 2017.06.20 17:35|수정 : 2017.06.20 18:19


대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습니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동구 금강동 우사에 유문등을 설치해 주 2회 모기를 채집한 결과 어제(19일) 작은빨간집모기를 발견했습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는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김형일 대구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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