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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상영관 79개 극장으로 확대…예매율 2위

임태우 기자

입력 : 2017.06.19 17:17|수정 : 2017.06.19 17:17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 상영관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옥자 배급사 뉴는 오는 29일 개봉하는 '옥자' 극장이 오늘(19일)까지 전국 79곳, 103개 스크린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옥자는 비 멀티플렉스 극장에서만 개봉되지만, 현재 예매점유율은 44.3%를 기록한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에 이어 9.7%로 2위입니다.

뉴는 오늘 '옥자' 스페셜 광고를 신문에 게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 세계 제일의 슈퍼돼지 옥자를 구하라'라는 문구가 담긴 이 광고는 '뉴-요크', '깐-느영화제' 등의 과거식 표현이 담긴 복고스타일로 제작됐습니다.

뉴 관계자는 "예비 관객들의 관심과 호응이 뜨겁다"면서 "관객들이 극장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상영관을 추가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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