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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마이어 클래식 3R 신지은·박성현 공동 2위

서대원 기자

입력 : 2017.06.18 10:27|수정 : 2017.06.18 10:27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3라운드에서 박성현, 신지은 선수가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드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박성현과 신지은은 중간 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해 선두인 미국의 렉시 톰슨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LPGA 데뷔 첫 승을 노리는 박성현은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쳤고, 지난해 5월 텍사스 슛아웃에서 통산 첫 우승을 거뒀던 신지은은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선두를 1타 차로 바짝 추격해 통산 2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효주도 합계 12언더파로 선두에 3타 뒤진 6위에 포진해 마지막 날 우리 선수들이 우승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4주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복귀해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리는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합계 11언더파 공동 7위에 자리했고,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김세영은 합계 8언더파 공동 26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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