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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1호기 오늘 밤 '영구정지'…2022년부터 본격 해체

박수진 기자

입력 : 2017.06.18 06:12|수정 : 2017.06.18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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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소의 효시인 고리원전 1호기가 오늘(18일) 밤 영구적으로 멈춥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어제 오후 6시 발전소로 들어가는 전기공급을 차단했으며 냉각제 가동으로 원자로의 온도가 서서히 내려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자로 온도가 90도 수준까지 떨어지면 고리 1호기는 영구정지 판정을 받게 됩니다.

영구정지된 고리 1호기는 핵연료를 냉각한 뒤 안전성 검사를 거쳐 2022년부터 본격적인 해체작업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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