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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기업인'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회장 사의 표명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17.06.16 17:58|수정 : 2017.06.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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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김성주 회장이 임기를 3개월여 남겨두고 사임하기로 했다며 오는 30일 이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패션 브랜드 MCM의 회장인 김 회장은 18대 대선에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원해 대표적인 친박 기업인으로 분류됩니다.

2014년 10월 기업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적십자 회장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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