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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남북 철도 연결해야 새로운 실크로드 완성"

이한석 기자

입력 : 2017.06.16 17:30|수정 : 2017.06.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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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제2차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연차총회 개막식에 참석해 남북 철도 연결 구상을 밝혔습니다. 새로운 실크로드가 완성되면 한반도의 평화는 물론 아시아의 안정과 통합에 기여할 것이라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6일) 오후 제주에서 열린 제2차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 연차총회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국제행사에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고대 실크로드로 동서가 연결돼 세계가 문화를 교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시아 극동의 종착역인 한반도는 경의선 철도가 끊어져 있다며 치유되지 않은 한반도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과 북이 철도로 연결될 때 새로운 실크로드의 완전한 완성이 이뤄질 것이라며 남북 철도가 연결돼 한반도의 평화는 물론 아시아의 안정과 통합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AIIB가 추구해야 할 3가지 인프라 투자 방향도 제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친화적인 산업에 투자하고 국가와 지역 간의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AIIB 출범을 주도한 중국 정부의 부단한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사드 배치 논란 이후 진통을 겪었던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희망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우회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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