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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 반딧불이 '반짝반짝'…여의도서 방사 체험

한지연 기자

입력 : 2017.06.16 08:36|수정 : 2017.06.16 08:36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여의도 샛강에서 반딧불이 방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시는 2011년 여의도 샛강 안내센터에 반딧불이 인공 증식장을 만들고, 매년 1천여 마리의 유충을 키웠습니다.

행사는 반딧불이가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을 보기에 좋은 저녁 7시 반부터 진행됩니다.

반딧불이의 생활사와 생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유충과 성충을 비교 관찰할 수 있습니다.

반딧불이는 스스로 빛을 내는 야광 곤충으로, 천연기념물 322호로 지정됐습니다.

'개똥벌레'라도 불리며 과거에는 흔히 볼 수 있었지만, 환경오염과 서식지 파괴 등으로 지금은 일부 지역에서만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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