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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지구 공동 최하위 추락…김현수 결장

김형열 기자

입력 : 2017.06.16 08:04|수정 : 2017.06.16 08:0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볼티모어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5대 2로 패했습니다.

이날 패배로 32승 33패가 된 볼티모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함께 동부지구 공동 4위가 됐습니다.

지난달 14일까지 동부지구 선두를 지켰던 볼티모어는 최근 30경기에서 10승 20패 부진에 빠졌습니다.

화이트삭스는 29승 36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탈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볼티모어는 1대 1로 맞선 6회 말 화이트삭스의 멜키 카브레라에게 2타점 적시타, 호세 아브레우에게 밀어내기 볼넷, 로리 가르시아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대거 4점을 허용한 뒤, 5대 1로 끌려가던 9회 초 웰링턴 카스티요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55일 만에 톱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던 김현수는 이날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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