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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정, 21·22호 연타석 홈런…한동민 제치고 단독 선두

소환욱 기자

입력 : 2017.06.15 21:48|수정 : 2017.06.15 21:48


프로야구에서 SK 와이번스 최정이 연타석 아치를 그리며 홈런왕 경쟁에서 한발 앞서 갔습니다.

최정은 오늘(15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 말 상대 사이드암 선발 김재영의 시속 125㎞ 포크볼을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어 3대 2로 앞선 3회 말엔 김재영의 시속 142㎞ 직구를 밀어쳐 오른쪽 담을 넘겼습니다.

개인 통산 12번째 연타석 홈런을 달성한 최정은 21, 22호 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로 나아갔습니다.

최정은 이번 한화와 주중 3연전에서 모두 홈런을 생산하는 등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6개를 쳤습니다.

지난해 40홈런으로 에릭 테임즈와 공동 홈런왕에 오른 최정은 홈런왕 2연패를 향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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