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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호구역서 초등생 1학년, 차에 치여 숨져

홍순준 기자

입력 : 2017.06.15 19:09|수정 : 2017.06.15 19:09


오늘(15일) 오후 2시 35분쯤 광주 북구 오치동의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 도로에서 초등학생 1학년 7살 A양이 43살 전모씨의 승용차에 치였습니다.

A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전씨는 학교 앞 횡단보도를 조금 벗어나 뛰어가던 A양을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양이 비록 횡단보도를 이탈해 길을 건너다 사고가 났지만,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주위를 세심하게 살피지 않으며 운전한 전씨의 과실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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