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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에 찔린 40대 시신 위에 밀가루 추정물질 뿌려져

김기태 기자

입력 : 2017.06.15 18:42|수정 : 2017.06.15 22:52


오늘(15일) 오전 10시쯤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43살 이 모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씨는 침대 위에서 수차례 흉기에 찔린 흔적과 함께 발견됐고, 시신에는 밀가루와 흑설탕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뿌려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이 씨를 살해한 뒤 지문 등 증거를 숨기기 위해 이런 물질을 뿌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 가족과 직장 동료를 상대로 원한 관계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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