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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러시아 휴대전화·스마트폰 시장 1위

입력 : 2017.06.15 15:02|수정 : 2017.06.15 15:02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삼성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31%


삼성전자가 러시아 휴대전화 전체와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15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러시아 휴대폰 전체와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이 각각 21%와 31%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부문 2위는 애플(12%)이었고, 중국 업체인 화웨이와 ZTE는 각각 9%, 4%의 점유율로 나란히 3·4위를 기록했다.

러시아 현지 브랜드인 'Tele2'는 4%의 점유율로 5위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박진석 애널리스트는 "러시아에서 프리미엄폰 시장과 함께 150∼300 달러의 중저가폰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며 "중국 브랜드의 러시아 시장 공략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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