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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쉐보레 전기차 '볼트' 자율주행 시험차 양산"

정호선 기자

입력 : 2017.06.15 12:07|수정 : 2017.06.15 12:07


제너럴모터스(GM)는 차세대 자율주행 시스템을 갖춘 전기차(EV) '쉐보레 볼트(Bolt)' 시험 차량을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자동차업계에서 처음 자율주행 시험차 양산 체계를 갖춘 것은 자사뿐이라는 게 GM의 설명입니다.

GM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 주 오리온 타운십 공장에서 양산된 130대의 볼트 EV 자율주행 시험차는 곧 시험 운행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볼트 EV 자율주행차는 물체인식 '라이더(LIDAR)' 등 각종 센서, 카메라를 비롯해 GM의 최신 자율주행 제어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GM은 지난해 6월 이후 볼트 EV 자율주행 시험차 50여대를 샌프란시스코와 애리조나 주 스코츠데일 일반 도로, 미시간 주 워런 일반 도로 등에서 시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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