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위 "내년 기초연금 25만 원·2021년 30만 원으로 인상"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빈곤을 완화하기 위한 기초연금 급여가 올해 최고 20만 6천50원에서 내년에는 25만 원, 2021년엔 30만 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됩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종로구 통의동에 있는 위원회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기초연금 급여 인상안을 발표했습니다.

박광온 대변인은 "기초연금 급여를 내년에 25만 원으로 올리기 위해, 기초연금법 법률 개정안을 10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추가 소요 재원은 2조 4천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