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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 역대 6번째 2천 이닝 달성 눈앞…이르면 16일

입력 : 2017.06.15 10:29|수정 : 2017.06.15 10:29

현역 2위 장원준은 1천730이닝


'현역 최다승 투수' 배영수(36·한화 이글스)가 KBO리그 개인 통산 2천이닝 돌파를 눈앞에 뒀다.

배영수는 15일까지 1천999⅓이닝을 던졌다.

⅔이닝을 추가하면 송진우(3천3이닝), 정민철(2천394⅔이닝), 이강철(2천204⅔이닝), 김원형(2천171이닝), 한용덕(2천80이닝)에 이어 역대 6번째로 2천이닝에 도달한다.

현역 투수 최다 이닝 2위는 1천730이닝을 던진 장원준(두산 베어스)이다.

배영수는 현역 투수 중 압도적인 1위다.

2000년 1차 지명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배영수는 같은 해 4월 9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구원투수로 처음 KBO리그 마운드에 올랐다.

이듬해인 2001년부터 선발투수로 활약한 배영수는 2008년 4월 17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에서 1천이닝을 달성했다.

10일 대전 삼성전에서는 3년 만에 완투승을 거두며 2천 이닝 고지에 접근했다.

일정대로라면 배영수는 16일 수원 kt wiz전에서 2천이닝 돌파할 전망이다.

KBO는 배영수가 2천이닝 투구를 달성하면 기념상을 수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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