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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 이주열 "국내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정호선 기자

입력 : 2017.06.15 09:15|수정 : 2017.06.15 09:15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정책금리 인상과 관련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15일) 오전 한은 본관에서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연준의 금리 인상과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발언은 대체로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다"며 "어제 국제금융시장에서도 큰 변동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움직임을 주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은은 오늘 오전 김민호 부총재보가 주재하는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열고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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