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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야구장 총격범, 소속 정당 물어본 뒤 총기 난사"

정혜경 기자

입력 : 2017.06.15 08:32|수정 : 2017.06.15 08:32


미국 공화당 원내총무 스티브 스컬리스 의원 등에게 총기를 난사한 제임스 T.호지킨슨은 사전에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호지킨슨이 총격현장에 있던 한 사람에게 야구장의 의원들이 공화당 소속인지 민주당 소속인지를 물어본 뒤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그가 언제 어떻게 사전답사를 했는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호지킨슨의 친척들은 미국 언론에 그가 큰 운동용 가방을 들고 다니며 노숙생활을 해왔으며 범행 장소인 야구장 근처의 한 물류운송업체 UPS에 개인 우편함도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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