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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70일 만에 예금·대출 1조 원…올해 목표 돌파

정호선 기자

입력 : 2017.06.15 06:41|수정 : 2017.06.15 09:09


국내 첫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출범 후 70여 일 만에 올해 목표 여·수신액을 달성했습니다.

케이뱅크의 수신액은 5천200억원, 여신액은 4천800억원을 기록, 여·수신액이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4월 3일 출범한 케이뱅크는 출범 당시 올해 목표를 수신은 5천억원, 여신은 4천억원으로 잡았습니다.

케이뱅크가 예상보다 빠르게 여·수신액을 늘린 데는 스마트폰과 가격 경쟁력에 그 배경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24시간 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다른 은행에 비해 수신 금리는 높고 여신 금리는 낮습니다.

대표 예금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은 은행권 최고 수준인 2.0%(12개월 기준) 금리를 제공합니다.

회차당 200억원 한도로 판매한 '코드K 정기예금'은 지난 6회차까지 평균 2.8일 만에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대출도 '직장인K 신용대출'은 최저 2.65% 금리로 별도 서류제출 없이 24시간 쉽게 받을 수 있고, '슬림K 중금리대출'은 신용평가 7등급까지 한 자릿수 금리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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