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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 휘발유재고 증가에 큰폭 하락…WTI 3.7%↓

정혜경 기자

입력 : 2017.06.15 06:38|수정 : 2017.06.15 06:38


미국의 휘발유 재고의 '깜짝 증가'에 국제유가가 3% 넘는 하락을 보였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73달러 하락한 배럴당 44.73달러로 마감됐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7개월 전엔 지난해 11월 14일 이후 최저가입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71달러(3.51%) 내린 배럴당 47.01달러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유가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금값은 올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7.30달러 오른 온스당 1.275.90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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