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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에 충격 패' 침통한 귀국…슈틸리케 경질될 듯

입력 : 2017.06.15 08:13|수정 : 2017.06.15 08:13


카타르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축구대표팀이 침통한 표정으로 귀국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경질될 전망입니다.

입국장에 들어서는 선수들의 얼굴은 어두웠습니다.

골절상을 입어 팔에 깁스를 한 손흥민은 말없이 병원으로 향했고, 슈틸리케 감독은 자신의 거취 문제는 축구협회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울리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가 보여준 결과가 좋지 않다는 건 잘 알고 있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협회는 오늘(15일) 기술위원회를 열어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를 논의하는데, 경질이 유력한 분위기입니다.

[이용수/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감독 거취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하고 결정하려고 합 니다.]

경질이 결정될 경우, 일단 정해성 수석 코치에게 감독 대행을 맡기고 새 사령탑을 영입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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