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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아파트서 70대 노모·40대 아들 숨진채 발견

이성훈 기자

입력 : 2017.06.14 23:28|수정 : 2017.06.14 23:28


오늘(14일) 오후 4시쯤 경남 김해시의 한 아파트에서 78살 김 모 씨와 김 씨의 45살 아들이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연탄불을 피운 흔적이 있는 안방에서 두 사람이 숨진 채 누워 있었었고,주변에는 자필로 쓴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유서에는 보건소 직원 등이 잘 보살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는 내용과 채무가 많으니 잘 처리해 달라는 내용 등이 적혀 있었습니다.

경찰은 아파트에 함께 살던 두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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