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뉴욕증시, 미 금리 결정 앞두고 보합…다우 사상 최고 출발

정혜경 기자

입력 : 2017.06.14 23:28|수정 : 2017.06.14 23:28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다우존스가 개장 직후 전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연준은 전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시작한 회의를 마무리하고 한국시간 새벽 3시쯤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고 앞으로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한 신호를 제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는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6월과 7일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5.8%와 93.5% 반영했습니다.

그러나 이날 개장 전 발표된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 앞으로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은 불투명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달보다 0.1% 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미국 금리 결정을 앞두고 올라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39% 상승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