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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책 읽는 사회·출판계 정상화에 힘 보탤 것"

정유미 기자

입력 : 2017.06.14 17:00|수정 : 2017.06.14 21:42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잔치인 '2017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김 여사는 축사에서 "대통령께서 송인서적 부도 소식에 마음 많이 아파했던 기억이 난다"며 "대통령께서 '책은 우리 사회 지식의 원천이자 문화의 기반으로, 책 읽는 사회를 만들고 출판계 정상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과 저는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다"며 "책 선물을 많이 받는 편인데 꼭 다 읽는 건 책을 준 사람과 그 책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번 행사 주빈국인 터키관을 방문해 한국전쟁 참전 터키 군인들과 한국인 전쟁고아들이 함께 있는 사진들을 둘러본 뒤 터키 관계자들에게 "전쟁에 참전해서 용감하게 싸워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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