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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최고치 찍고 숨고르기…코스닥은 연중 신기록

한승환 기자

입력 : 2017.06.14 16:10|수정 : 2017.06.14 16:10


코스피가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장중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둔 관망세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6포인트 내린 2,372.64로 장을 마쳤습니다.

개장과 동시에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한때 2,387.29까지 치솟으면서 지난 9일 기록한 장중 역대 최고치를 3거래일 만에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기관이 매도 우위로 전환하는 등 경계성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분을 반납하고 2,370선까지 밀려난 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로는 기관이 1천 333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고 외국인은 329억 원, 개인은 530억 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코스닥은 장중 연중 최고치 기록을 세우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어제보다 2.36포인트 오른 671.5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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