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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中 안방보험 사태, 동양·알리안츠에 영향 없어"

한승환 기자

입력 : 2017.06.14 15:35|수정 : 2017.06.14 15:49


중국 안방(安邦)보험 회장이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안방보험이 국내에 소유한 동양생명과 알리안츠생명에는 아직 특별한 영향이 없다고 금융감독원이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동양생명과 알리안츠생명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 중"이라며 "현재까지 동양생명과 알리안츠생명의 보험계약자 보호나 재무건전성 등에 영향을 미치는 특이사항은 확인된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안방보험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아 동양생명과 알리안츠생명을 인수했습니다.

앞서 외신들은 안방보험 우샤오후이 회장이 '개인적 사유'로 사임했고, 당국에 연행돼 조사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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