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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너무 올랐나…6월 들어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꺾여

한승환 기자

입력 : 2017.06.14 10:46|수정 : 2017.06.14 10:46


지난달 급증했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이달 들어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2일까지 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NH농협, IBK기업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총 잔액은 380조 3천426억 원으로 지난달 말, 380조 4천322억 원보다 896억 원 줄었습니다.

월말 기준으로 보면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5월에 1조 3천599억 원까지 확대됐다가 갑작스럽게 감소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집값이 단기간에 너무 올랐고 정부가 본격적인 부동산 규제에 나설 경우 집값이 진정될 것이란 경계 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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