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美 뉴욕 빌딩서 일산화탄소 누출로 30여 명 병원행

곽상은 기자

입력 : 2017.06.14 08:04|수정 : 2017.06.14 08:06


▲ 일산화탄소가 누출된 뉴욕 맨해튼의 건물 인근

미국 뉴욕의 한 빌딩 지하에서 현지시각 13일 오전 일산화탄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일산화탄소가 지상으로 퍼지면서 1층 식당 등 건물에 있던 32명이 의식을 잃거나, 얼굴이 창백해지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부상자들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대부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 결과, 지하층에서 기준치를 크게 초과하는 수치의 일산화탄소가 측정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 보일러에 연결된 파이프에서 일산화탄소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욕데일리뉴스/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