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저녁 6시15분쯤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산 정상 칼바위 인근에서 민간헬기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헬기 부기장 57살 남모 씨가 목과 척추 등을 크게 다쳤고, 사고 직후 스스로 탈출한 기장 58살 김모 씨도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해발 5백여 미터 높이의 소요산 정상 부근으로, 사고 당시 근로자들이 숲길조성사업 공사를 위해 자재를 운반하고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